Wednesday, March 29, 2006

Fake


그러니까...포토샵 프로그램을 맥킨토시(버전은 생각이 안난다)로 처음 뭔가를 만들어 보기 시작했던 1995년에 나도 이렇게 fake 작품을 만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물론 그때 나는 카페 사인(스타벅스 로고가 들어있는)대신 이발소 3색 간판을 스캔해서 옮겨 붙였기 때문에 이 작품의 의도와는 좀 달랐다. 내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 보니 그때 내 아이디어가 훨씬 더 재밌다. ㅎㅎㅎ 그런데 뉴욕에서는 아직도 이런 작품으로 먹고 사는 작가들이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것도 비싼 가격에 팔아먹으면서. 그걸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재밌어한 것일까. 무엇에 대한 댓가로 자신의 돈을 지불했을까. 괜히 스타벅스 커피만 먹고 싶네~ 스타벅스는 세일 안하나? 넘 비싸..그렇게 한국대학생들 코묻은 돈 많이 벌어갔으면 됬지...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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