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29, 2006

CTheory Live Interview

CTheory Live Interviews:
Short-Circuiting the Global: Indigenous Resistances
Taiaiake Alfred in Conversation with Arthur and Marilouise K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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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CTheory Readers,

We are very pleased to invite you to the third installation of
CTheory Live Interviews, a continuing series of conversations with
leading theorists and artists from around the world. This interview
features Taiaiake Alfred, Indigenous Peoples Research Chair and
Chair of Indigenous Governance, University of Victoria, Canada. Dr.
Alfred is author of three critically acclaimed books in Indigenous
politics: _Wasase: Indigenous Pathways of Action and Freedom_;
_Peace, Power, Righteousness: An Indigenous Manifesto_; and,
_Heeding the Voices of our Ancestors: Kahnawake Mohawk Politics and
the Rise of Native Nationalism_.

The conversation with Dr. Alfred can be found at:

http://www.pactac.net/pactacweb/web-content/video44.html

kind regards,

Arthur and Marilouise Kroker
Editors, CTheory

Friday, May 26, 2006

바닥

토대가 약하면 언젠가 무너진다는 것을, 바닥이 보인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Monday, May 22, 2006

옷벗는방식과 성격

*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옷이나 양말 신발 장신구를 되는대로 벗거나 한 꺼풀씩 풀어헤치는 사람

집으로 돌아온 흔적을 집안에 알리는 유형은 지극히 편안한 낙천주의자.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고

다른 사람의 고민마저도 모두 잘 될 것이라는 충고를 서슴지 않는

자칫 오해를 하면 무심한 친구로 인식될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심각한 일에 빠지게 되면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무섭게 무너져 버리고 말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슬럼프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라 한다.



* 신발을 벗는 것에서부터 집안에 들어와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모든 걸 제자리에 단정하게 벗어놓고 정리하는 사람

지극히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주변사람들에 대해서도 여러 번 생각하고

고심한 끝에 상대를 위해 행동하는 철저한 희생을 보이는 연인으로서의 기본이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조금만 정도를 넘어서도 모든 것에 있어

철저함을 원하는 신경질적인 완전주의자로 돌변할 여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보다는 자신의 행동 때문에 신경 쓰고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무조건 발에 걸치고 있는 것부터 내던지는 사람

대개 수줍음을 타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극주의자.

은근히 남에게 의지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늘 마음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행동보다는 생각에서 끝내버리는 속전속결형.

다른 사람의 도움이 간섭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의존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상대를 몰아세우는 의외의 면도 보인다.



* 윗도리를 하나 벗는데 최소한 몇 분.

다시 아랫도리 하나에 또 다시 몇 분.

흡사 슬로모션을 보는 것처럼 천천히 옷을 벗으며 무슨 생각에 빠진 것처럼

끝까지 서두르지 않으며 그렇다고 성격은 전혀 느긋하지 않은 사람

다시 아랫도리 하나에 또 다시 몇 분.

흡사 슬로모션을 보는 것처럼 천천히 옷을 벗으며 무슨 생각에 빠진 것처럼

끝까지 서두르지 않으며 그렇다고 성격은 전혀 느긋하지 않은 사람.

이런 유형은 대부분 자신의 지적능력을 과대 평가하며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 자신만이 할 수 있다는 식의 상당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추진력은 있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천천히 출발하는 즉, 발동이 늦게 걸리는 타입.

행동이 생각보다 한 템포 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당신 자신도 가끔은 답답해하는 묘한 성격의 소유자.


*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단시간에 옷을 벗어버리는 사람.

이런 유형의 당신은 간단한 것을 선호하는 편.

격식이 없는 것을 좋아하고 웬만하면 복잡한 생각이나 관계에 끼고 싶지 않아 하지만

자신이 관계된 일이라면 한번 파고들어 그 끝장을 보고야 만다.

이런 당신은 `나를 위해 무엇을 할까?` 보다는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무얼 기대하는지에 대해 더 신경을 쓰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더라도 충분히 감수하는 상당히 외향적인 스타일로

다른 사람들의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팔짱을 끼고 관전하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 옷보다는 액세서리를 가장 먼저 벗는 사람

당신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려 깊으며

다른 사람에게 나쁜 마음을 품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에게 미안한 느낌을 가지고

뜬금 없이 그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꺼낼 정도로 순수한 면을 가지고 있다.

늘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서 있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늘 자신의 공상 속에서 다시 생각하고 가정하는 등의 예민한 면을 가진 한편으론

감성이 풍부하고 애수에 젖어있는 낭만형이기도 하다.


*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옷을 입고 벗는지 기억할 수 없고, 그것을 알아보려 하다가 늘 잊어버리는 사람

그렇게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옷을 벗는지 기억도 못하지만

늘 다른 방법으로 옷을 입는 까닭도 있다.

마치 규칙을 세운 사람처럼 두 번 다시 같은 방법으로 옷을 벗지 않는 당신.
상당히 소수이긴 하지만 이런 유형의 당신은 생활의 대부분이 호기심으로 똘똘 뭉쳐있고

절대 궁금한 것을 그냥 참아 넘기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의 왕성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쪽으로 치우쳐 박식한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지만

우쭐대는 방식은 절대 참지 못하는 돈키호테적인 엉뚱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한가지에 안주하는 것을 지루하고 따분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다양한 활동을 찾아 분주히 움직이며 재미있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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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은 누가 한 것일까? ㅋㅋ

정치테러

극우보수당의 대표가 선거유세중 다쳤다. 누군가 달려들어 얼굴에 칼을 댓다. 다친 사람한텐 미안하지만...진작 정치좀 잘하지...그만한게 오히려 다행아닌가 싶다.

Thursday, May 18, 2006

이번 달부터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3일 정도 출근. 직함은 creative advisor. 덕분에 술도 자주 먹고, 자주 웃고 있다. 그곳은 항상 좀더 잘 되었으면 하는 공간이다. 떠나기 전까지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려한다. 그래서 내가 그곳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Saturday, May 13, 2006

소니와 애플

소니가 오래 동안 유지해온 고유 음악파일 포맷(Atrac) 고수 전략을 버리고 아이팟 파일 형식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이 있다.

C넷은 소니가 애플 아이팟과의 호환성 확보를 위해 자사의 음악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애플컴퓨터의 오디오파일 포맷인 ‘AAC’ 방식을 비롯, 타사의 파일 포맷들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러면 소니의 새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아이팟에서 듣던 음악을 소니의 워크맨으로 옮겨 담아 들을 수 있게 된 것인가? 아님 그냥 파일 포맷만 호환한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소니는 이제까지 타사의 파일 포맷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체 포맷인 ‘Atrac’ 시스템만을 고집해 왔다.

‘워크맨’으로 한때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시장을 장악했던 소니지만 호환성 없는 기기를 내세운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 시장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 자리에 아이팟이 입성, 엄청난 시장을 애플에 내주고 말았다.

이번에 애플의 AAC 포맷을 지원한다고 밝힘으로써 소니는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을 인정한 셈이 됐다.

Tuesday, May 09, 2006

A day in the Life

1960년대에 텔레비전과 비디오로 창작을 하던 예술가들은 스스로의 정신을 혁신했다.
일찌기 백남준은 '래디컬 소프트웨어'의 창간호에서, '1920년대 러시아 혁명이 electrification을 의미하듯...1960년대 혁명은 정신에서 정신, 행성에서 행성으로의 electrification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브로드캐스트 테크놀로지가 사회적 변혁에 영향을 미치는 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다고 하는 유토피아적 믿음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반복되고 있다.

한미동맹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았던 땅에 외국의 군대가 들어온다면 어찌 목숨을 걸고 저항하지 않겠는가. 돈을 얼마를 가지고 있든, 맘이 고달프고 힘들면 모두 서민일 것이라는 자들이...

하지만 반미주사파 강경세력이 주도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어찌보면 무모한 떼쓰기이다. 많은 국민들은 시위대와 생각이 다르다. 외국의 시선도 그렇다. 무척 외로운 싸움을 하는 거다. 물론 과거 반미주사파들이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는 데에는 선수이긴 했지만서도...

이번 기지이전건은 지금 정권이 오래 전부터 미국과 교섭해왔던 사안이고. 그 놈의 한미동맹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교화시켜 찍소리 안나게 철저하게 국가대 국가 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이기에 자칫 소모전으로 끝나거나 운동세력들의 무용담 만들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단순히 단순히 미군기지이전 문제로 싸울 게 아니라는 거다.
싸움의 초점은 우리에겐 아무 국익없는 그 기나긴 세월 탄탄하게 유지해오고 있는 무식한 '한미동맹' 자체가 되어야한다.

결국 누구든 밟으면 꿈틀거린다는 '민주화 시위' 보다는 민중의 권리에 반하는 외교정책을 펼 수 밖에 없는 3%의 기득권 계급에 대한 싸움이어야하는 것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