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01, 2006

두문불출

내일까지 넘겨야 할 원고가 있다. 몰골이 말이 아니다. 다른 책보다 더 잘하고 싶어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집밖으로 안나간게 몇일째인지...아이들 노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넓은 놀이터 놔두고 왜 하필 집앞에서 노는지...윽...
간혹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가 진정하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근데 집에 있는 뻐꾸기 자명종 시계 소리하고 창밖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가 거의 같다. 뒷산에 운동 나갈때마다 뻐꾸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숲속 나무들을 유심히 살펴보지만...까치만 보이고...눈에 안띈다. 대체 어디 숨어있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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