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1, 2008

콩나물키우기


몇일 전부터 콩나물을 키우고 있다
목욕탕 한쪽에서 잘도 자라고 있다
콩나물국밥이 오죽 먹고 싶었으면...
이제 국밥 뿐만 아니라 콩나물밥에 간장 비벼먹을 수도 있고
콩나물무침도 해먹고
김치찌개에도 넣어먹어보고...
어서 어서 자라다오!

Tuesday, January 29, 2008

그리움만 쌓이네

요즘 몰골이 말이 아니다
방안은 고시원처럼 쾌쾌하고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복사물과 책들...발 디딜 틈이 없는데
그래도
가끔 창밖을 내다보면 좀 정신이 맑아진다
그럴때 생각나는 노래들...
시간이 흘러도 입에서 흥얼거려지는
그들의 생명력에 새삼 놀란다
가뜩이나 기억력 떨어져가는거 같아 기분 안좋은데
이런 것들은 어쩜 그리도 뚜렷하게 기억되는지...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이 노래를 부르고 나니
문득 예전 드라마 '연예시대'가 보고싶어졌다
음악이 좋았는데...연기들도 잘하고...
유튜브에 돌아다녀보고
좀 건져 놓았다가
한가해지면 몽땅 봐야겠다

Wednesday, January 23, 2008

보고 싶은 올해의 전시들




돈 아끼지 말고 슬쩍 가서 보고 와야지.

서울 들어가면 온통 블록버스터 이벤트 전시로

그림 하나 제대로 보지 못할 게 뻔하다

입장객수 기록 세우려고 돈 쓴 전시는

괜히 기분 나뻐서 일부러 안가게 되니까

이런 전시들은 지금 안보면 안될 듯...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면 할 수 없지만서도 ...


2월 21일부터: Duchamp, Man Ray, Picabia

5월 23일부터: Street & Studio: An Urban History of Photography

6월 19일부터: Cy Twombly: Cycles and Seasons

10월 1일부터: Francis Ba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