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에서 경제경영 관련 학과 공부를 싫어했던 이유는
그 학문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이기심을 전제로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학2학년때 맑스의 정치경제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다.
그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다니 ㅋㅋ
물론 그 때문에 나의 인생은 나의 이기심을 채우지 못한 채 연명하고 있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깨달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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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물을 만나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유유히 물결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처럼 한번 길을 떠나면 드높은 산맥 앞에서라도 힘찬 날개짓 멈추지 않고 제 길을 가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말자.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하나 던져두고 자! 우리 다시 한번 떠나보자. 처음 그 아름다운 마음으로 자리를 가리지 않고 피어나는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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