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고민했었다. 몇달간 잊고 있었던 교수한테서 메일이 왔다. 이를 어쩌나...나는 이미 맘을 굳혔는데...장학금을 더 많이 준다고 해도 좋고 마음씨 좋은 교수도, 더 유명한 학교도, 공항도 가깝고, 시장도 크고... 다 좋지만. 나는 공기좋고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다. 단 1년이라도. 하루종일 자동차 소리에 매연에...2년동안 대로변에서 살아서 그런디 더더욱 이런 곳에서는 다시 살고 싶지 않다. 어차피 돈이야 조금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사는거고. 그래서 교수에게 미안하다고 메일을 보냈다. 내 연구에 가장 관심을 가져주었는데...하지만 그래도 의리가 있지. 의리...어렸을때는 별것도 없으면서 잘난척하는 인간들이 제일 싫었는데 요즘에는 의리 없는 인간들이 제일 재수없다. 그래서 나는 조금 불편할망정 의리를 지키고 나의 꿈 전원생활을 즐길테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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